LX공사, 10개 협력사 `ESG 우수 중소기업` 인증 획득

우수기업에 금리·해외진출 등 인센티브 제공

LX공사가 지원한 협력사 10곳이 ESG 우수 중소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LX공사 제공.

LX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는 협력사 10곳이 동반성장위원회로부터 'ESG 우수 중소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ESG 우수 중소기업 인증은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참여한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ESG 평가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기업에게 동반위 명의로 발급하는 인증서다.

지난해 11월 LX공사는 동반위와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10개 협력 중소기업에 ESG 공급망 실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했다. 또 'K-ESG 가이드라인'과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60개 맞춤형 지표를 개발해 협력사를 지원했다.

지원을 통해 협력사 평균 40%였던 ESG 지표 준수율이 89.6%로 크게 개선되는 등 참여 협력사 모두 ESG 우수 중소기업 인증을 받게 됐다. 인증을 받은 협력사는 금리우대, 해외진출 지원사업 우대, 기술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최규명 LX공사 부사장은 "예산과 인력 등의 이유로 ESG 경영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를 지원해 상생하는 기업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