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단식 이재명 찾아 "김대중 보여…민주주의 지킬 것"

유가인 기자 2023. 9. 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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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단식 7일 차를 맞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찾아 민주주의를 위해 단식하는 '김대중(DJ)식 단식'이라고 치켜세웠다.

박 전 원장은 6일 국회 본청 앞 천막에서 단식 농성을 벌이고 있는 이 대표를 찾아 "이 대표의 단식에서 김대중의 단식을 본다"며 "김대중, 김영삼 두 지도자는 단식을 통해 민주주의를 지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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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오른쪽)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단식 7일 차를 맞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찾아 민주주의를 위해 단식하는 '김대중(DJ)식 단식'이라고 치켜세웠다.

박 전 원장은 6일 국회 본청 앞 천막에서 단식 농성을 벌이고 있는 이 대표를 찾아 "이 대표의 단식에서 김대중의 단식을 본다"며 "김대중, 김영삼 두 지도자는 단식을 통해 민주주의를 지켰다"고 말했다.

그는 "역사는 좋은 방향으로 흐른다"며 "거기에서 이재명의 단식이 보이는 것이다. 많은 국민, 당원들이 뭉치고 있으며 이재명이 이겨야 대한민국 국민이 이긴다"고 이 대표에게 힘을 실었다.

박 전 원장은 윤석열 정권을 겨냥해선 "1년 반 만에 국가재난 시대가 됐다"며 "민주주의, 서민, 남북 관계, 외교가 총체적으로 파탄 났다. 정치는 소통·조정·통합이라고 하는데 (윤 정권은) 불통·고집·분열의 정치를 하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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