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 스팩4호, 공모 청약에 1조 넘게 모여…경쟁률 1011:1

상상인증권 CI. /사진제공=상상인증권

상상인증권이 '상상인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4호'가 기업공개(IPO)에서 청약경쟁률 '1000:1'을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상상인증권이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상상인 스팩4호 공모 청약에는 1조1000억원이 넘는 증거금이 몰렸다. 청약 건수는 2만6000여건으로 경쟁률 1011.20:1을 기록하며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 경쟁률(655.64:1)을 넘어섰다.

상상인 스팩4호의 공모금액은 90억원, 공모주식 수는 450만주다. 청약 납입기일은 오는 7일까지다.

상상인증권은 2019년에도 상상인이안스팩2호(65억원)를 상장시켰다. 2021년에는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비투엔과 상상이안스팩1호의 스팩 합병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4월에는 상상인 스팩3호(90억원)가 증시 입성에 성공했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