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피해 차주 붙잡고 오열하다…바지가 '훌러덩'(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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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위반 교통사고를 낸 여성이 피해 차주의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오열하다 바지를 벗긴 웃지 못할 사연이 전해졌다.
공개된 영상에는 A씨가 피해 차주 B씨 앞에서 무릎을 꿇은 채 오열하고 있고 피해 차주는 이를 외면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하지만 잔뜩 화가 난 B씨가 반응을 보이지 않자 A씨는 차주의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더 크게 오열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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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만 봐달라" 무릎 꿇고 오열
피해 차주 바짓가랑이 잡고 애원하다 바지 벗겨
구경꾼들 몇몇 웃음 터져나와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신호위반 교통사고를 낸 여성이 피해 차주의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오열하다 바지를 벗긴 웃지 못할 사연이 전해졌다.
공개된 영상에는 A씨가 피해 차주 B씨 앞에서 무릎을 꿇은 채 오열하고 있고 피해 차주는 이를 외면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A씨는 자신이 잘못한 걸 알고는 B씨에게 200위안(한화 약 3만6000원)을 쥐여주면서 무릎 꿇고 “제발 한 번만 봐달라”고 애원했다.
하지만 잔뜩 화가 난 B씨가 반응을 보이지 않자 A씨는 차주의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더 크게 오열하기 시작했다.
A씨는 내려간 바지를 올려주기도 했다. 모여든 구경꾼들은 B씨가 끄떡도 않고 속옷 차림으로 극대노하는 모습에 웃음을 참지 못했고, 여기에 더해 A씨가 차주의 내려간 바지를 올려주려 하자 몇몇은 웃음이 터져 나왔다고 한다.
B씨는 끝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현장에 경찰이 도착했는데도 애원을 멈추지 않았다.
누리꾼 일부는 “저 정도 애원하면 봐줘야 하는 거 아니냐”고 말했고, 일부는 “신호위반은 큰 잘못이고 대게 상습범이다. 휘둘리지 않고 신고 잘했다”는 의견을 냈다.
이로원 (bliss2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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