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P 3R’ 연세대 이규태가 생각하는 정기전에서 중요한 것은?

신촌/김선일 2023. 9. 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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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태(20, 203cm)가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리며 팀의 플레이오프 첫 승리를 이끌었다.

연세대학교의 이규태는 6일 연세대 신촌캠퍼스체육관에서 열린 2022 KUSF U-리그 대학농구 플레이오프 건국대와 8강 경기에 선발 출전, 19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61-52)를 이끌었다.

이규태는 "우선 우리가 준비했던 부분이 다 나오지 않았다. 그래도 후반에 준비한 것들이 나와서 승리해 기쁘다"며 승리에 대한 기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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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신촌/김선일 인터넷기자]이규태(20, 203cm)가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리며 팀의 플레이오프 첫 승리를 이끌었다. 인터뷰에서 승리에 대한 기쁨과 정기전에 나서는 각오까지 밝혔다.

연세대학교의 이규태는 6일 연세대 신촌캠퍼스체육관에서 열린 2022 KUSF U-리그 대학농구 플레이오프 건국대와 8강 경기에 선발 출전, 19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61-52)를 이끌었다.

이규태는 이날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건국대 전력의 핵심인 최승빈, 프레디에 대한 수비 역시 문제없이 이행했다. 점수차가 벌어진 4쿼터에도 동기 김보배와 골밑을 지키며 팀 승리를 완성했다.

이규태는 “우선 우리가 준비했던 부분이 다 나오지 않았다. 그래도 후반에 준비한 것들이 나와서 승리해 기쁘다”며 승리에 대한 기쁨을 드러냈다.

이제는 1학년 티를 벗고 연세대의 없어서는 안 될 득점원으로 거듭난 이규태다. 이규태의 장기인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공격은 이날 매치업이었던 건국대 프레디의 머리를 복잡하게 했다.

이규태는 “사실 최승빈 선수가 나를 막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준비한대로 했던 것뿐인데, 잘 된 부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시즌에는 몸싸움이 소극적이었다고 생각한다. 기본적인 리바운드, 사소한 것들을 소홀히 했다. 지난 시즌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이를 다시 돌아보게 됐고, 이제는 조금 여유가 생겼다”고 덧붙였다.

연세대는 플레이오프에 대한 승리를 뒤로 한 채 고려대와의 중요한 일전에 나서야 한다. 이규태는 이번이 두 번째 정기전인 만큼 지난 시즌의 경험을 살려야 할 것이다.

이규태는 “우선 나는 처음이 아니니까, 경험자로서 (유)기상이형을 필두로 형들과 1학년들을 연결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이다. 첫 정기전에 나서는 1학년들에게는 기본적인 것이 중요하고, 수비와 기본적인 것들이 된다면 좋은 플레이가 나올 것이라고 말해줄 것이다. 무엇을 하려고 하는 것보다 기본적인 것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사진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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