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가방인 줄"…1000만 원 든 쇼핑백 훔친 여성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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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1000만 원 상당이 들어있는 쇼핑백을 훔친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중부경찰서는 옷 가게에서 현금 1000여만 원이 든 쇼핑백을 훔친(절도) 혐의로 A(여·60대) 씨를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옷 가게에 손님으로 방문한 A 씨는 계산대 위에 놓여 있던 현금이 든 쇼핑백을 가지고 나갔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쇼핑백과 착각했다며 절도 혐의를 부인했지만, CCTV 확인 결과 가게를 나서며 쇼핑백 안을 확인한 모습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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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1000만 원 상당이 들어있는 쇼핑백을 훔친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여성은 자신의 가방과 착각했다 밝혔지만, 당시 쇼핑백 안을 확인한 정황이 드러났다.
부산중부경찰서는 옷 가게에서 현금 1000여만 원이 든 쇼핑백을 훔친(절도) 혐의로 A(여·60대) 씨를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5일 오후 3시55분께 남포동 지하상가 한 옷 가게에서 현금이 든 쇼핑백을 절도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옷 가게에 손님으로 방문한 A 씨는 계산대 위에 놓여 있던 현금이 든 쇼핑백을 가지고 나갔다. 이 쇼핑백은 가게 주인 B(40대) 씨 소유로 은행 입금을 위해 현금을 담아 꺼내 놓은 상황이었다. 쇼핑백이 사라진 걸 확인한 B 씨는 오후 4시께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A 씨가 옷 가게에서 카드 계산을 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이를 추적해 지난 5일 붙잡았다. 쇼핑백 안에 있던 현금은 전액 회수돼 가게 주인에게 돌아갔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쇼핑백과 착각했다며 절도 혐의를 부인했지만, CCTV 확인 결과 가게를 나서며 쇼핑백 안을 확인한 모습이 포착됐다. 경찰 관계자는 “자신의 것이 아닌 쇼핑백을 들고 갔다는 점에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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