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전 청장, 서울대의대 가정의학과 교수 임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의 교수가 됐다.
6일 서울대학교병원 등에 따르면 정 전 청장은 지난 1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및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임상교수로 임용됐다.
정 전 청장은 지난해 8월 분당서울대병원 채용공고를 보고 지원해 최근까지 이 병원 공공의료본부 단시간(1년) 특수전문직인 감염병정책연구위원으로 근무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환자 보지 않는 가정의학과 임상 교수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의 교수가 됐다. 지난해 10월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병정책연구위원으로 재취업한 지 11개월 만이다.
6일 서울대학교병원 등에 따르면 정 전 청장은 지난 1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및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임상교수로 임용됐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9년 8월까지 6년이다.
임상교수란 서울대학교기금 교수운영규정 및 서울대학교병원 설치법에 따라 학생 교육, 훈련, 연구, 진료사업 및 기타 국민 보건 향상에 필요한 사업을 수행하는 자리다. 정 전 청장은 서울대병원에서 환자 진료를 하지는 않는다.
정 전 청장은 지난해 8월 분당서울대병원 채용공고를 보고 지원해 최근까지 이 병원 공공의료본부 단시간(1년) 특수전문직인 감염병정책연구위원으로 근무했다.
정 전 청장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후, 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장과 질병관리본부장을 거쳐 질병관리본부가 질병청으로 격상된 2020년 9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초대 청장을 지냈다. 정 전 청장은 지난 2020년 1월 국내 첫 코로나 환자 발생 이후 2년 4개월 동안 국내 코로나19 방역 정책을 이끌면서 문재인 정부 코로나 방역 정책의 상징적 역할을 했다. 정 전 청장은 퇴임 직전인 지난해 5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정치방역을 했냐?’는 질문에 “과학 방역을 했다”고 답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역대급 모금에도 수백억 원 빚… 선거 후폭풍 직면한 해리스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머스크 시대’ 올 것 알았나… 스페이스X에 4000억 베팅한 박현주 선구안
- [단독] 김가네 김용만 회장 성범죄·횡령 혐의, 그의 아내가 고발했다
- 4만전자 코 앞인데... “지금이라도 트럼프 리스크 있는 종목 피하라”
- 국산 배터리 심은 벤츠 전기차, 아파트 주차장서 불에 타
- [단독] 신세계, 95年 역사 본점 손본다... 식당가 대대적 리뉴얼
- [그린벨트 해제後]② 베드타운 넘어 자족기능 갖출 수 있을까... 기업유치·교통 등 난제 수두룩
- 홍콩 부동산 침체 가속화?… 호화 주택 내던지는 부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