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성·주종혁, 제28회 부국제 간다…'한국이 싫어서', 개막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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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아성 씨 주연의 영화 '한국이 싫어서'가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6일 오후 진행된 개최 기자회견을 통해 영화 '한국이 싫어서'가 올해 개막작으로 선정됐음을 발표했다.
10월 4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는 장건재 감독과 배우 고아성, 주종혁, 김우겸 씨가 참석해 레드카펫을 빛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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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아성 씨 주연의 영화 '한국이 싫어서'가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6일 오후 진행된 개최 기자회견을 통해 영화 '한국이 싫어서'가 올해 개막작으로 선정됐음을 발표했다. 이어 오늘(6일)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선정을 기념한 포스터가 공개돼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영화 '한국이 싫어서'는 20대 후반의 '계나'(고아성 분)가 자신의 행복을 찾아서 어느 날 갑자기 직장과 가족, 남자친구를 뒤로하고 홀로 뉴질랜드로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작가 장강명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소설 '한국이 싫어서'는 출간 당시 글로벌 세대의 문제적 행복론이자 절망 대처법으로 우리 사회의 폐부를 찌르면서도, 공감의 위안을 안겨 젊은 층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았다.
영화 '한국이 싫어서'는 '괴이', '한여름의 판타지아' 등의 작품을 통해 특유의 감성과 섬세한 감각을 인정받은 장건재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또 한 번 공감을 바탕으로 한 화제작의 탄생을 기대하게 만든다.
봉준호 감독의 '괴물'을 비롯해 '여행자', '오피스'까지 칸국제영화제에 총 3차례나 공식 초청된 독보적인 커리어의 배우 고아성 씨를 2020년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이후 3년 만에 스크린에서, 그것도 월드 프리미어로 만나는 기회인 만큼 영화 팬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권모술수 권민우'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배우 주종혁 씨가 스크린에서도 색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극 중 고아성의 유학원 동기이자 절친으로 분해 인생의 중요한 파트너로 호흡을 맞췄다.
10월 4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는 장건재 감독과 배우 고아성, 주종혁, 김우겸 씨가 참석해 레드카펫을 빛낼 예정이다. 또한 감독과 배우들은 야외 무대인사와 개막식 기자회견에 참석한다.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개막작으로 선정되며 영화적 완성도와 독보적 개성이 돋보이는 작품의 등장을 알리는 '한국이 싫어서'는 2024년 개봉을 예정하고 있다.
[사진출처 = ㈜엔케이컨텐츠]
YTN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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