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16곳서 활동한 여성, 일자리 팔아 돈 챙겼다…"고급 주택 사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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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에 고급 주택을 마련하기 위해 16개 직업을 동시에 가진 여성이 결국 경찰에 사기 혐의로 체포됐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6일 보도했다.
그는 외근이 많은 판매 직원에 주로 지원해 16개의 직장을 동시에 가졌다.
그는 상하이에서 고급 빌라를 사기 위해 이같은 행동을 했으며, 지난 3년 동안 이같은 수법으로 모두 50만 달러(약 6억6000만원)를 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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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 상하이에 고급 주택을 마련하기 위해 16개 직업을 동시에 가진 여성이 결국 경찰에 사기 혐의로 체포됐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6일 보도했다.
그는 외근이 많은 판매 직원에 주로 지원해 16개의 직장을 동시에 가졌다. 그는 고객과 만난 사진을 채팅방에 올리고, 동료들과 업무에 대한 채팅을 공유하는 방법으로 16개 직장에서 활동했다.
그는 상하이에서 고급 빌라를 사기 위해 이같은 행동을 했으며, 지난 3년 동안 이같은 수법으로 모두 50만 달러(약 6억6000만원)를 번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 돈으로 상하이 바오산 지구에 별장을 마련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그는 자신의 직업 중 일부는 커미션을 받고 팔아넘긴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밝혀졌다.
그는 새로운 직장의 면접 과정에서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다. 이 회사는 그를 경찰에 고소했고, 경찰은 이같은 행동이 성실 근무의 원칙을 위배한 사기 행각에 해당한다고 보고 그를 구속했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중국의 일부 누리꾼들은 "사기꾼이다"라고 주장하는데 비해 일부는 "능력자"라며 찬반양론을 벌이고 있다고 SCMP는 전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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