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대장동 허위 인터뷰’ 여당 공세에 “국정 무능 프레임 전환용 카드”

추재훈 2023. 9. 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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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김만배-신학림 대장동 허위 인터뷰 의혹'을 희대의 대선 공작으로 규정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국정 난맥상을 벗어나기 위한 프레임 전환용 카드"라고 맞섰습니다.

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오늘(6일) 오전 국회 최고위원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논란을 비롯해서 이념 프레임, 친일 프레임에서 벗어나려 모색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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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김만배-신학림 대장동 허위 인터뷰 의혹’을 희대의 대선 공작으로 규정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국정 난맥상을 벗어나기 위한 프레임 전환용 카드”라고 맞섰습니다.

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오늘(6일) 오전 국회 최고위원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논란을 비롯해서 이념 프레임, 친일 프레임에서 벗어나려 모색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위원장이 돈 거래한 것은 부적절하고 검찰 수사로 밝히면 된다”면서 민주당이 이야기할 이유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12월에 대장동 관련 특검이 있으니 특검에서 밝히면 된다“고 부연했습니다.

민주당 등 야당이 지난 4월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한 ‘쌍특검’(대장동 50억 클럽·김건희 여사 특검) 법안이 12월 말쯤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이를 활용하자는 취지입니다.

아울러, 박 대변인은 해병대 채 모 상병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이 사건은 중요하다. 국정 개입·은폐 의혹이고, 대통령실이 개입됐다는 것 아니냐“며 ”내일(7일) 특검법을 발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어제(5일) 대정부 질문에서 민주당 설훈·김두관 의원이 대통령 탄핵을 언급한 데에 대한 당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는 ”대정부 질문은 의원이 자신의 생각과 주장을 통해서 정부 견제를 하는 것이고 민심을 전달하는 창구 역할을 하는 것“이라며 ”최고위원회의에서 (탄핵) 이야기가 나온 것은 없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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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재훈 기자 (mr.ch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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