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사카, 케인·벨링엄 제치고 잉글랜드 대표팀 '올해의 선수' 2연패

이재상 기자 2023. 9. 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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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공격수 부카요 사카(22)가 팬들의 지지 속에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등을 제치고 2년 연속 잉글랜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5일(현지시간) 2022-23시즌 최고의 남자 선수로 사카가 뽑혔다고 발표했다.

2001년 9월5일생인 사카는 잉글랜드 대표팀 훈련장에서 동료들로부터 올해의 선수상을 받으며 최고의 생일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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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투표로 결정…최근 1년 동안 A매치 10경기 7골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사카.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아스널의 공격수 부카요 사카(22)가 팬들의 지지 속에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등을 제치고 2년 연속 잉글랜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5일(현지시간) 2022-23시즌 최고의 남자 선수로 사카가 뽑혔다고 발표했다. 올해의 선수는 팬들의 투표를 통해 진행된다.

투표 결과 사카가 1위에 올랐으며 벨링엄이 2위, 케인이 3위였다.

지난 2020년 10월 '삼사자 군단'에서 데뷔전을 치른 사카는 잉글랜드 대표로 최근 12개월 동안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10경기에 나와 7골을 기록했다.

아스널 에이스 부카요 사카. ⓒ AFP=뉴스1

그는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4경기에 출전해 3골을 뽑아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조별리그 첫 경기였던 이란과의 경기(6-2 승)에서 경기 최우수선수에 뽑혔고 북마케도니아와의 유로 2024 예선에서는 생애 첫 해트트릭까지 기록했다.

사카는 A매치 통산 28경기에서 11골을 넣었다. 지난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14골 11도움을 올리며 아스널의 2위 등극에 앞장섰다.

2001년 9월5일생인 사카는 잉글랜드 대표팀 훈련장에서 동료들로부터 올해의 선수상을 받으며 최고의 생일을 보냈다.

그는 최근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영플레이어로도 선정됐고 PFA 올해의 팀에도 포함됐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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