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방역 진두지휘 정은경 전 질병청장, 서울대병원 임상교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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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 정책을 총괄했던 정은경(58) 전 질병관리청장이 서울대병원 임상교수가 됐다.
6일 서울대 의과대학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정 전 청장은 이달 1일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임상교수로 임용됐다.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정 전 청장은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과 과장,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등을 거쳐 2017년 7월부터 질병관리본부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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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 정책을 총괄했던 정은경(58) 전 질병관리청장이 서울대병원 임상교수가 됐다.
6일 서울대 의과대학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정 전 청장은 이달 1일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임상교수로 임용됐다. 임기는 6년이다. 학생 교육, 연구, 진료 사업 등을 수행하고 직접 환자 진료는 하지 않는다.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정 전 청장은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과 과장,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등을 거쳐 2017년 7월부터 질병관리본부장을 지냈다.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2020년 9월 본부에서 외청으로 승격된 질병청의 초대 청장까지 맡아 코로나19 방역을 진두지휘했다. 지난해 5월 퇴임했고 같은 해 10월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병정책연구위원이 됐다.
정 전 청장은 코로나19 대응과 치료에 헌신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0년 타임지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과 BBC의 '올해의 여성 10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dkw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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