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제2구장 청주야구장 시설개선 착수…"내년 6경기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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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의 제2구장인 청주야구장이 연말까지 시설개선 작업에 들어갔다.
시 관계자는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야구소프트볼협회 등에 자문해 선수들을 보호하고 관중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야구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았다"면서 "연말까지 시설 개선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BO는 지난해 3월과 올해 3월 청주야구장 실사에서 배수시설 미흡, 1·3루 파울지역 협소, 안전 펜스 설치 문제를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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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프로야구 한화의 제2구장인 청주야구장이 연말까지 시설개선 작업에 들어갔다.
청주시는 19억원을 들여 선수 안전과 관중 편의를 위해 인조잔디 교체, 익사이팅존 관람석과 1·3루 파울라인 사이 공간 확보, 더그아웃 리모델링, 라커룸 공간 확충, 파손된 관람석(의자) 교체, 안전 그물망 교체 등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야구소프트볼협회 등에 자문해 선수들을 보호하고 관중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야구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았다"면서 "연말까지 시설 개선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화는 홈경기 기준으로 2010년 8경기, 2011년 5경기, 2012년 12경기, 2013년 5경기, 2014년 5경기, 2015년 5경기, 2016년 5경기, 2017년 6경기, 2018년 7경기, 2019년 7경기를 청주에서 치렀다.
시는 그 이후 작년까지는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올해는 한국야구위원회(KBO) 실사를 통과하지 못해 한화 홈경기를 유치하지 못했다.
KBO는 지난해 3월과 올해 3월 청주야구장 실사에서 배수시설 미흡, 1·3루 파울지역 협소, 안전 펜스 설치 문제를 지적했다.
한화는 지난 2월 청주시의 질의에 대해 "시설개선이 이뤄져 점검 결과 경기 진행에 불가한 사유가 없을 시 (2024년에는) 6경기 수준으로 배정 예정"이라는 취지로 답변한 바 있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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