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방심위원들 "정민영 '이해충돌'에 신뢰타격…조속히 사퇴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여권 위원들은 최근 이해충돌 규정 위반 논란이 불거진 야권 추천 정민영 위원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그러면서 "정 위원은 논란 이후 계속 방심위 각종 회의에 불참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방심위 심의 업무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고 있고 정 위원의 이해충돌 논란으로 인해 본 위원회에 대한 국민적 신뢰가 상당한 타격을 입었음을 부인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여권 위원들은 최근 이해충돌 규정 위반 논란이 불거진 야권 추천 정민영 위원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여권 김우석, 류희림, 허연회, 황성욱 위원은 6일 입장문을 통해 "더 이상 기관의 신뢰와 정 위원 개인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정 위원이 조속히 사퇴해 주기를 요구한다"고 했다.
앞서 정 위원은 임기 중 MBC의 각종 소송에서 법률대리인을 맡았으며 해당 기간 MBC 프로그램 심의를 수십차례 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또 최근 해촉된 정연주 전 위원장과 이광복 전 위원장의 법률 대리인도 맡고 있다.
여권 측 위원들은 "본 위원회는 그동안 여러 차례 본인에게 사실확인을 요청하였으나 지금까지 답이 없었고, 현재 국민권익위원회가 이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위원은 논란 이후 계속 방심위 각종 회의에 불참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방심위 심의 업무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고 있고 정 위원의 이해충돌 논란으로 인해 본 위원회에 대한 국민적 신뢰가 상당한 타격을 입었음을 부인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lisa@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영장실질심사 출석 명태균 "김영선 세비 절반, 대여금 받았을뿐"(종합) | 연합뉴스
- "마약 투약 자수" 방송인, 필리핀서 귀국하자마자 경찰 조사 | 연합뉴스
- 고교 시절 또래 여고생 집단 성폭행 20대 8명 대법서 유죄 확정 | 연합뉴스
- [수능] '노이즈' 40번 이상 반복 등장한 국어 지문…"로제 아파트냐" | 연합뉴스
- 무인카페 비밀번호로 음료 1천번 무단 취식한 10대들…경찰 수사 | 연합뉴스
- "초등 저학년생에 음란물 시청 강요"…초등생 3명 경찰 조사 | 연합뉴스
- 지하주차장서 '충전 중' 벤츠 전기차 화재…주민 수십명 대피(종합)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