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북러 회담 가능… 예의주시하고 필요한 조치 할 것" [TF사진관]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0회 국회(정기회) 제3차 본회의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국회=남용희 기자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답하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

[더팩트ㅣ국회=남용희 기자]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0회 국회(정기회) 제3차 본회의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이 장관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회담할 가능성을 어떻게 보느냐"는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답했다.

이어 각국이 요구할 것들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엔 "북한은 필요로 하는 새로운 무기체계의 개발 기술 지원을 받고, 러시아는 북한이 갖고 있는 탄약이나 군사물자 지원을 고려할 수 있겠다"며 "예의주시하고 있고,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국회는 지난 5일 정치 분야를 시작으로 외교·통일·안보 분야, 경제 분야, 교육·사회·문화 분야 순으로 나흘간 대정부 질문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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