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법률구조공단 이사장에 이종엽 전 변협회장

양은경 기자 2023. 9. 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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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대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으로 임명된 이종엽 변호사(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법무부)

법무부 산하 무료 법률구조기관인 대한법률구조공단 신임 이사장으로 대한변협회장을 지낸 이종엽 변호사가 임명됐다.

법무부는 6일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 후보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15대 이사장으로 이 변호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법률구조공단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에 대한 법률구조를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으로, 전국 각 지역에 지부를 두고 있으며 이사장 임기는 3년이다.

법무부는 “이종엽 신임 이시장은 대한변협회장, 인천지방변호사회 회장, 검사 등 다양한 경력을 바탕으로 대한법률구조공단의 사회·경제적 약자에 대한 법률구조 사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검사 출신인 이 신임 이사장은 2017~2019년 인천지방변호사회 회장에 이어 2021~2023 대한변호사협회장을 지냈다. 변협 회장은 국내 유일의 법정 변호사단체로 전국 3만여명의 변호사가 모두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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