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나이 69세에 이룬 만학의 꿈…대구내일학교 만학도 131명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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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배움의 기회를 놓친 131명이 만학의 꿈을 이뤘다.
대구교육청은 6일 교육청 행복관에서 대구내일학교 졸업식을 열었다.
대구내일학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교육청이 운영하는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날 졸업식에는 지난해 10월 입학해 1년 과정을 마친 초등과정 학습자 36명, 2021년 10월 입학해 2년 과정을 마친 중등과정 학습자 95명 등 131명이 참석했다.
대구내일학교는 이번 졸업생을 포함해 초등과정 1051명, 중학과정 753명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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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에서 배움의 기회를 놓친 131명이 만학의 꿈을 이뤘다.
대구교육청은 6일 교육청 행복관에서 대구내일학교 졸업식을 열었다.
대구내일학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교육청이 운영하는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날 졸업식에는 지난해 10월 입학해 1년 과정을 마친 초등과정 학습자 36명, 2021년 10월 입학해 2년 과정을 마친 중등과정 학습자 95명 등 131명이 참석했다.
졸업자 가운데 최고령 학습자는 1933년생인 90세, 최연소 학습자는 1985년생인 38세이며, 평균연령은 69세다.
중등과정 졸업생인 손정희씨(73)는 "내일학교에서 다양한 교과과목을 통해 지식뿐만 아니라 자신감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나이는 서로 다르지만 학교 동창이 생겨서 정말 기쁘고, 2년 간 학교생활을 통해 배려심과 이해심을 더 많이 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구내일학교는 이번 졸업생을 포함해 초등과정 1051명, 중학과정 753명을 배출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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