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디어리스트, 반려동물 아이스크림 '펫숑'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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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전문 식품업체 엔디어리스트가 국내 최초 유기농·비건 인증을 받은 아이스바 '아이숑'에 이어 반려동물용 아이스크림인 '펫숑'을 출시했다.
엔디어리스트는 2021년 여름 유기농 수제 과일 아이스바인 아이숑을 출시했다.
엔디어리스트는 사료 제조 허가와 유기농 인증을 받은 펫숑 생산을 최근 마쳤다고 6일 밝혔다.
펫숑은 아이숑처럼 유기농 과일을 원료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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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전문 식품업체 엔디어리스트가 국내 최초 유기농·비건 인증을 받은 아이스바 ‘아이숑’에 이어 반려동물용 아이스크림인 ‘펫숑’을 출시했다.
엔디어리스트는 2021년 여름 유기농 수제 과일 아이스바인 아이숑을 출시했다. 설탕, 색소, 향료, 보존료 등 첨가물을 빼고 과일로만 만든 아이스바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유기농·비건 인증을 받았다. 9가지의 맛과 다양한 용량의 아이스바를 출시하며 백화점 팝업, 골프, 요가, 공연 등 야외 행사에서 제품을 선보였다. 백화점, 골프장, 호텔, 마켓컬리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번에는 반려동물을 위한 아이스바를 내놨다. 엔디어리스트는 사료 제조 허가와 유기농 인증을 받은 펫숑 생산을 최근 마쳤다고 6일 밝혔다.
펫숑은 아이숑처럼 유기농 과일을 원료로 한다. 설탕과 각종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았다. 번거롭게 과일을 손질 할 필요 없이 반려동물이 간편하게 비타민을 섭취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개당 11mL에 열량은 7kcal다. 회사 관계자는 “사람이 먹는 식품보다 높은 등급의 제품”이라며 “강아지나 고양이에게 간식을 먹이는 동안 스틱을 잡고 있어야 하는 불편함을 덜고자 한입에 들어가는 하트 모양으로 제조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30일 한국유기농업협회에서 주관한 유기농 상품 경진대회에서 펫숑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달 21일부터 3일간 성수동 위키드와이프에서 펫데이 팝업을 통해 펫숑을 공개할 예정이다.
엔디어리스트는 2021년 6월에 제조 특허를 등록했고 지난 5월 벤처기업 인증을 부여받았다. 기술집약형 중소기업 중 기술의 혁신성과 사업의 성장성이 우수한 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한경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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