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3점’ 그리고 ‘드리블 점퍼’, 유기상이 연세대의 해결사인 이유
손동환 2023. 9. 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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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상(189cm, G)의 슈팅이 연세대의 힘을 끌어올렸다.
그렇지만 연세대의 분위기가 흔들릴 때, 윤호진 연세대 감독이 유기상을 다시 기용했다.
연세대의 분위기가 가라앉을 때, 유기상이 해결사로 나섰다.
유기상의 드리블 점퍼가 있었기에, 연세대가 점수 차를 어느 정도 벌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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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상(189cm, G)의 슈팅이 연세대의 힘을 끌어올렸다.
연세대학교는 6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플레이오프 8강전에서 건국대학교를 61-52로 꺾었다. 4강에 진출한 연세대는 중앙대-성균관대 승자와 결승행 티켓을 다툰다.
연세대는 오는 8일 고려대와 정기전을 치른다. 정기전은 연세대 농구부한테 가장 중요한 경기. 그래서 연세대는 건국대전을 기분 좋게 마쳐야 했다. 온전한 전력을 보여주는 것 또한 그렇다.
유기상의 컨디션도 마찬가지였다. 유기상은 주장이자 팀의 주득점원. 정기전에서 중심을 잡아줘야 하는 선수이기에, 유기상의 건국대전 퍼포먼스는 연세대와 유기상 모두한테 중요했다.
고무적인 요소가 있다. 유기상의 슈팅 컨디션이 점점 올라온다는 점이다. 지난 8월 프로 팀과 연습 경기에서도 폭발력을 뽐냈다. 드래프트를 앞두고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유기상은 시작부터 슈팅 능력을 뽐냈다. 3점 라인과 멀리 떨어졌지만, 수비수와의 거리를 본 후 3점 시도. 유기상의 슈팅은 림을 관통했다. 팀의 첫 득점을 자신의 손으로 만들었다.
볼을 쥐고 움직이는 동작도 많았다. 그때 김건우의 스크린을 활용했다. 스크린 활용 후 돌파 속도 조절로 프레디(203cm, C)와 거리를 조절한 후, 왼손 레이업 성공. 여유까지 보여줬다. 공격 시도가 많은 건 아니었지만, 필요할 때 점수를 따냈다.
덕분에, 연세대는 19-14로 우위를 점했다. 유기상은 2쿼터 초반 코트에 나서지 않았다. 그렇지만 연세대의 분위기가 흔들릴 때, 윤호진 연세대 감독이 유기상을 다시 기용했다.
유기상은 볼 운반을 맡기도 했다. 이주영(189cm, G)이 미스 매치를 활용할 수 있었다.(이주영의 매치업은 자신보다 8cm 작은 김준영이었다) 유기상의 헌신이 이주영의 공격력을 살렸다.
그러면서 유기상은 슈터로서의 움직임에도 충실했다. 2쿼터 종료 2분 22초 전 순간적인 움직임으로 왼쪽 윙에서 3점 성공. 연세대의 3점 차 우위(31-28)에 기여했다.
이주영과 이규태(199cm, F/C)가 연속 7점을 합작했다. 연세대는 순식간에 두 자리 점수 차(38-28)로 앞섰다. 그리고 유기상이 불을 끼얹었다. 원 드리블 점퍼 성공. 유기상의 득점은 건국대의 후반전 첫 타임 아웃을 이끌었다. 3쿼터 남은 시간은 7분 18초.
연세대의 분위기가 가라앉을 때, 유기상이 해결사로 나섰다. 드리블 페이크 후 자유투 라인 부근까지 접근. 안정적인 밸런스와 점프로 백 보드 점퍼를 성공했다. 같은 패턴을 2번 연달아 선보였다. 유기상의 드리블 점퍼가 있었기에, 연세대가 점수 차를 어느 정도 벌릴 수 있었다. 3쿼터 마쳤을 때의 점수는 51-42.
윤호진 연세대 감독이 4쿼터 시작 1분 30초 만에 벤치 테크니컬 파울을 범했다. 이민서(181cm, G)의 레이업 동작을 포함한 여러 상황에 “몇 개째야?”라고 격한 반응을 보였다. 어수선한 분위기.
유기상이 그때 선수들을 한 곳으로 불러모았다. 주장으로서 팀원들을 하나로 묶었다. 집중력을 되찾은 연세대는 4쿼터 시작 2분 30초 만에 57-44로 달아났다. 고지가 눈앞에 보였다.
시간이 흐를수록, 연세대는 더 유리해졌다. 유리해진 연세대는 무리하지 않았다. 유기상의 힘이 컸다. 템포 조절을 잘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경기 종료 3분 39초 전. 후배들에게 남은 경기를 맡겼다. 유기상은 14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에 2개의 블록슛과 1개의 스틸로 경기 종료. 이틀 후에 있을 고려대와 정기전을 준비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연세대학교는 6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플레이오프 8강전에서 건국대학교를 61-52로 꺾었다. 4강에 진출한 연세대는 중앙대-성균관대 승자와 결승행 티켓을 다툰다.
연세대는 오는 8일 고려대와 정기전을 치른다. 정기전은 연세대 농구부한테 가장 중요한 경기. 그래서 연세대는 건국대전을 기분 좋게 마쳐야 했다. 온전한 전력을 보여주는 것 또한 그렇다.
유기상의 컨디션도 마찬가지였다. 유기상은 주장이자 팀의 주득점원. 정기전에서 중심을 잡아줘야 하는 선수이기에, 유기상의 건국대전 퍼포먼스는 연세대와 유기상 모두한테 중요했다.
고무적인 요소가 있다. 유기상의 슈팅 컨디션이 점점 올라온다는 점이다. 지난 8월 프로 팀과 연습 경기에서도 폭발력을 뽐냈다. 드래프트를 앞두고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유기상은 시작부터 슈팅 능력을 뽐냈다. 3점 라인과 멀리 떨어졌지만, 수비수와의 거리를 본 후 3점 시도. 유기상의 슈팅은 림을 관통했다. 팀의 첫 득점을 자신의 손으로 만들었다.
볼을 쥐고 움직이는 동작도 많았다. 그때 김건우의 스크린을 활용했다. 스크린 활용 후 돌파 속도 조절로 프레디(203cm, C)와 거리를 조절한 후, 왼손 레이업 성공. 여유까지 보여줬다. 공격 시도가 많은 건 아니었지만, 필요할 때 점수를 따냈다.
덕분에, 연세대는 19-14로 우위를 점했다. 유기상은 2쿼터 초반 코트에 나서지 않았다. 그렇지만 연세대의 분위기가 흔들릴 때, 윤호진 연세대 감독이 유기상을 다시 기용했다.
유기상은 볼 운반을 맡기도 했다. 이주영(189cm, G)이 미스 매치를 활용할 수 있었다.(이주영의 매치업은 자신보다 8cm 작은 김준영이었다) 유기상의 헌신이 이주영의 공격력을 살렸다.
그러면서 유기상은 슈터로서의 움직임에도 충실했다. 2쿼터 종료 2분 22초 전 순간적인 움직임으로 왼쪽 윙에서 3점 성공. 연세대의 3점 차 우위(31-28)에 기여했다.
이주영과 이규태(199cm, F/C)가 연속 7점을 합작했다. 연세대는 순식간에 두 자리 점수 차(38-28)로 앞섰다. 그리고 유기상이 불을 끼얹었다. 원 드리블 점퍼 성공. 유기상의 득점은 건국대의 후반전 첫 타임 아웃을 이끌었다. 3쿼터 남은 시간은 7분 18초.
연세대의 분위기가 가라앉을 때, 유기상이 해결사로 나섰다. 드리블 페이크 후 자유투 라인 부근까지 접근. 안정적인 밸런스와 점프로 백 보드 점퍼를 성공했다. 같은 패턴을 2번 연달아 선보였다. 유기상의 드리블 점퍼가 있었기에, 연세대가 점수 차를 어느 정도 벌릴 수 있었다. 3쿼터 마쳤을 때의 점수는 51-42.
윤호진 연세대 감독이 4쿼터 시작 1분 30초 만에 벤치 테크니컬 파울을 범했다. 이민서(181cm, G)의 레이업 동작을 포함한 여러 상황에 “몇 개째야?”라고 격한 반응을 보였다. 어수선한 분위기.
유기상이 그때 선수들을 한 곳으로 불러모았다. 주장으로서 팀원들을 하나로 묶었다. 집중력을 되찾은 연세대는 4쿼터 시작 2분 30초 만에 57-44로 달아났다. 고지가 눈앞에 보였다.
시간이 흐를수록, 연세대는 더 유리해졌다. 유리해진 연세대는 무리하지 않았다. 유기상의 힘이 컸다. 템포 조절을 잘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경기 종료 3분 39초 전. 후배들에게 남은 경기를 맡겼다. 유기상은 14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에 2개의 블록슛과 1개의 스틸로 경기 종료. 이틀 후에 있을 고려대와 정기전을 준비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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