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체감 33도 ‘폭염특보’…“더위 언제까지”

2023. 9. 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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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6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최고 체감온도는 33도 내외이고,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늦더위의 원인은 강원영동 쪽으로 들어오고 있는 동풍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늦더위가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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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mm 소나기, 곳에 따라 시간당 30mm의 강한 비
16일까지 낮 최고기온 30도 웃돌아 ‘무더워’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서울 국회 앞에 설치된 그늘막 아래 시민들이 모여있다.[연합]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6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최고 체감온도는 33도 내외이고,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고, 예상 강수량은 5-40mm이며, 곳에 따라 시간당 30mm의 강한 비가 퍼붓겠다.

늦더위의 원인은 강원영동 쪽으로 들어오고 있는 동풍이다.

바람이 태백산맥을 넘으며 뜨거워져 산맥 서쪽을 중심으로 기온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늦더위가 나타나고 있다.

기상청은 오는 16일까지 전국 낮 최고기온이 30도 내외를 기록하며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 있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격렬한 야외활동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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