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통상진흥기관 협의회 출범…15개 수출 지원기관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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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수출기업의 새로운 통상 환경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수출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수출 지원기관 간 협력체계가 구축됐다.
박선민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장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따라 우리나라 제조·수출 거점도시인 울산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지역 수출기업들이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도록 수출 지원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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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 수출기업의 새로운 통상 환경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수출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수출 지원기관 간 협력체계가 구축됐다.
울산FTA통상진흥센터는 6일 오후 울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울산지역 주요 수출기관들과 '울산 통상진흥기관 협의회' 출범 협약을 체결했다.
협의회에는 울산시, 울산세관,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울산지원단 등 15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의회는 참여 기관 간 유기적으로 협력해 지역기업이 해외에 진출할 때 겪는 통상·수출 관련 애로를 발굴해 정부에 전달하고, 이를 통해 대외 협상과 통상 정책 수립에 개선 내용이 반영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노건기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이 주재하는 지역 수출기업 수출·통상 애로사항 청취 간담회도 진행됐다.
세호마린솔루션즈 등 7개 수출기업은 '한·인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 특혜세율의 원활한 적용', '친환경 선박 개조 사업 지원체계 강화' 등 통상 환경 전반에 대한 건의 사항을 전달했다.
박선민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장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따라 우리나라 제조·수출 거점도시인 울산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지역 수출기업들이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도록 수출 지원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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