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전문기업 하이리움산업, 평택포승(BIX)지구에 새둥지
수소전문기업 하이리움산업㈜이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포승지구 본사와 신공장을 준공하고 수소경제 분야를 선도할 준비를 마쳤다.
하이리움산업은 6일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포승(BIX)지구 내 위치한 본사에서 준공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엔 정장선 평택시장, 서현옥 경기도의원, 이기상 평택대 산학부총장을 비롯해 평택 내 기관·단체장과 관계 공무원, 국내 에너지·수소산업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하이리움산업은 지난 2014년 8월 서울 과학기술연구원에서 처음 사업을 시작해 2018년 오산공장 등을 거쳐 창업 9년 만에 현재 위치에 약 8천300㎡ 규모로 신사옥과 공장을 준공했다.
하루 100㎏을 생산할 수 있는 액화수소기를 개발했으며 올해 말부터는 미국 차트인더스트리얼사와 합자해 액화수소 운반용 탱크 트레일러를 생산할 계획이다.
또 대전·부산·제주도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했으며 국내 1호 액화수소 드론을 개발해 아미타이거에 납품하는 등 수소산업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액화수소시대가 돼야 수소가 드론과 선박, 도심항공교통(UAM)에 상용화할 수 있기 때문에 하이리움이 액화수소탱크를 만드는 데 전념해 왔고 결실을 맺은 것은 대한민국 수소산업의 큰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수소시장 선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서영 대표는 “오늘의 경사는 기술과 비전을 믿고 투자해준 투자사와 작은 기업임에도 시제품을 발주해준 고객사가 함께 만든 작품이라고 생각한다”며 “평택 포승에 하이리움산업의 굳건한 터를 잡고 세계로 뻗어나가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노연 기자 squidgam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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