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상지대 후문거리 양방통행 전환 가닥…설문 결과 64.2%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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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가 일방통행 전환 후 불편 민원이 지속 제기되고 있는 우산동 상지대 후문거리를 양방통행으로 복구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에 원주시는 용역을 통해 해당 구간을 복구하는 방안과 함께 고질적 주차난 해소를 위해 양방통행 전환 후 도로 한쪽에 노상주차장을 조성하는 안, 현 상태를 유지하면서 노상주차장을 조성하는 안 등을 마련, 일대 주민 3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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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가 일방통행 전환 후 불편 민원이 지속 제기되고 있는 우산동 상지대 후문거리를 양방통행으로 복구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상지대 후문 도로기능 개선 설명회’가 6일 상지대 후문 일대 한 상가에서 주민, 상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상지대 한방병원부터 상지대 후문 사거리까지 약 300m는 지난 2017년 보행 환경 개선에 따라 일방통행으로 전환됐다. 그러나 차량 진·출입 불편 및 통행 감소로 인해 상권 침체의 원인으로 작용, 원상태인 양방통행으로 복구해 달라는 목소리가 지역에서 지속 제기돼 왔다.
이에 원주시는 용역을 통해 해당 구간을 복구하는 방안과 함께 고질적 주차난 해소를 위해 양방통행 전환 후 도로 한쪽에 노상주차장을 조성하는 안, 현 상태를 유지하면서 노상주차장을 조성하는 안 등을 마련, 일대 주민 3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 양방통행 전환에 대해 64.2%가 ‘찬성’, 26.5%가 ‘반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설명회에도 양방통행 전환을 찬성하는 주민들이 대거 참석, 조속한 공사를 촉구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르면 내달 중 최종안을 도출, 주민들과 시기 등을 협의해 공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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