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Z 재찬 "경윤 탈퇴, 힘들지 않다면 거짓말…팀 방향성 고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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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DKZ' 재찬이 경윤의 팀 탈퇴와 관련한 생각을 밝혔다.
재찬의 솔로 가수 데뷔 전인 지난달 7일 경윤이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신도 논란으로 팀을 탈퇴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쇼케이스에서 질문을 받은 재찬은 "(경윤의 탈퇴에 대해) 멤버들과 많이 이야기를 했고, 사실 힘들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오랜 시간 함께 했던 동료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논란은 끊이지 않았고 결국 경윤은 팀 탈퇴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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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그룹 'DKZ' 재찬이 경윤의 팀 탈퇴와 관련한 생각을 밝혔다.
재찬은 6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첫 미니앨범 '제이씨팩토리(JCFACTORY)'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재찬의 솔로 가수 데뷔 전인 지난달 7일 경윤이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신도 논란으로 팀을 탈퇴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쇼케이스에서 질문을 받은 재찬은 "(경윤의 탈퇴에 대해) 멤버들과 많이 이야기를 했고, 사실 힘들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오랜 시간 함께 했던 동료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경윤은 지난 3월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신이 배신한 사람들'이 공개된 이후 JMS 신도 논란이 불거졌다. 경윤의 부모가 운영하는 카페가 JMS와 연관이 있고, 경윤이 학창시절 JMS에서 운영하는 가수단으로 활동한 이력이 알려지며 파장이 더욱 커졌다. 당시 소속사는 "경윤 역시 방송 내용을 확인하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며 "가족들이 운영하던 업체는 즉시 영업을 중지함과 동시에 특정 단체와 관련된 모든 부분을 확인해, 탈교 및 향후 어떠한 관련도 없을 것임을 명확히 말씀드린다"고 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논란은 끊이지 않았고 결국 경윤은 팀 탈퇴를 발표했다. 경윤은 연내 군 입대를 할 것을 밝히며 "팬분들도 저의 선택을 응원해 주셨으면 한다. 남은 멤버들을 생각해서라도 내 선택에 있어 후회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재찬은 "멤버들끼리 이야기한 결과, 우리가 더 노력해서 팬들과 대중에게 즐거운 에너지를 주면 만족한다는 결론이 났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DKZ 완전체 활동 가능성도 열려 있다. 팀 공백기를 민규·종형이 함께한 유닛 '나인투식스'와 재찬의 솔로로 채우고 있는 가운데, 방향성을 고민하고 있다. 재찬은 "멤버 구성의 변화가 있다 보니 활동의 제약이 있더라. 공연 같은 것에서 제약이 있어서 다시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며 "다 만들어지면 다시 활발하게 활동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uch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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