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정기국회서 마약류관리법·택배대란 방지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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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6일 정기국회에서 '마약류 관리법'과 '택배대란 방지법' 등 민생 법안 입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민생특별위원회 '민생119'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3차 전체회의를 열고 정기국회 대비 민생 현안과 입법 과제들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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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국회 입법 현안 점검
[서울=뉴시스] 이지율 기자 = 국민의힘은 6일 정기국회에서 '마약류 관리법'과 '택배대란 방지법' 등 민생 법안 입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민생특별위원회 '민생119'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3차 전체회의를 열고 정기국회 대비 민생 현안과 입법 과제들을 점검했다.
지난 4월 3일 출범한 민생119는 그간 3차례에 걸친 'LIVE 현장출동'을 통해 민생 현안을 접수했다.
민생119는 첫번째 현안으로 청소년 마약 예방 교육 및 재활프로그램 확대 등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앞서 윤석열 정부는 내년 예산안에서 마약류 안전관리 강화 및 마약퇴치운동본부 지원 예산을 올해 106억에서 내년 269억으로 2배 이상 증액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민생119는 "마약의 위협으로부터 우리 청소년들을 지킬 수 있도록 예산 편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마약과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 등 입법 노력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했다.
또 택배노조의 파업 재발 시 대체배송 확대 및 활성화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생활물류서비스법' 개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생119는 올여름 기승을 부리던 폭염 대책의 일환으로 쪽방촌 주거 취약계층 지원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동행목욕탕·식당 등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공공사업 전국 활성화를 위한 지원도 약속했다.
민생119는 "윤석열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에 취약계층의 냉·난방비를 지원하는 에너지 바우처 사업 예산을 올해 1909억원에서 내년 6856억원으로 3배 이상 증액하겠다고 밝혔다"며 "예산안이 원안대로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l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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