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점포 단말기 벽돌로 부수다 달아난 남성 2명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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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 무인점포에서 10대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결제 단말기를 벽돌로 부수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부천 소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5시 52분께 부천시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남성 2명이 결제 단말기를 벽돌로 부수고 도망쳤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CCTV에는 당일 오전 5시 38분께 남성 2명이 가게 밖에서 주워 온 벽돌로 결제 단말기를 20여차례 내리치다가 실패하자 가게 밖으로 나가는 장면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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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부천 무인점포에서 10대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결제 단말기를 벽돌로 부수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부천 소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5시 52분께 부천시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남성 2명이 결제 단말기를 벽돌로 부수고 도망쳤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점주는 단말기가 비뚤어져 있는 것을 이상하게 여기고 가게 폐쇄회로(CC)TV를 돌려본 뒤 범행을 확인해 경찰에 신고했다.
CCTV에는 당일 오전 5시 38분께 남성 2명이 가게 밖에서 주워 온 벽돌로 결제 단말기를 20여차례 내리치다가 실패하자 가게 밖으로 나가는 장면이 담겼다.
이들의 범행으로 시가 350만원 상당의 단말기가 일부 파손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달아난 10대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을 쫓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달아난 남성들을 아직 검거하지 못했다"면서 "동일 사건이 부천 원미서에도 접수돼 같은 일행인 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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