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경찰·소방관 낙동강에 뛰어든 시민 목숨 구해

정우용 기자 2023. 9. 6. 15: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구미경찰서 진평파출소 경찰관과 소방관들이 낙동강에 뛰어들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들은 A씨가 물에 뛰어들 것에 대비해 구명장비를 착용한 뒤 A씨를 설득했다.

하지만 A씨는 낙동강으로 뛰어들었고, 현장에 있던 경찰관 2명과 소방관 3명 등은 주저 없이 강으로 뛰어들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진평파출소 김원근·김시우 경장은 "경찰관이라면 누구나 같은 선택을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구미경찰서 경찰관과 구미소방서 소방관들이 6일 오전 낙동강에 뛰어 들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시민을 구조하고 있다. (구미경찰서 제공) 2023.9.6/뉴스1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구미경찰서 진평파출소 경찰관과 소방관들이 낙동강에 뛰어들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6일 오전 6시 45분쯤 "남자친구가 자살하겠다는 말을 남기고 사라졌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은 119에 공동대응을 요청해 수색에 나서 A씨를 동락공원 인근에서 발견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들은 A씨가 물에 뛰어들 것에 대비해 구명장비를 착용한 뒤 A씨를 설득했다.

하지만 A씨는 낙동강으로 뛰어들었고, 현장에 있던 경찰관 2명과 소방관 3명 등은 주저 없이 강으로 뛰어들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진평파출소 김원근·김시우 경장은 "경찰관이라면 누구나 같은 선택을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newso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