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정의당 부산시당위원장, 마을버스 노선 점검 '100일 대장정'

권영지 기자 2023. 9. 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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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정의당 부산시당위원장이 100일 동안 부산 16개구·군 137개 마을버스 노선 전체를 탐방하는 대장정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장정은 정의당 부산시당의 '무상교통' 제안이 일회성 기자회견이나 주장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현 가능한 정책임을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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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구·군 137개 마을버스 노선 전체 탐방
"무상교통 실현 위해 문제점·개선방안 등 마련 할 것"
김영진 정의당 부산시당위원장이 6일 기자회견을 열고 100일 동안 부산 16개구·군 137개 마을버스 노선 전체를 탐방하는 대장정에 나선다고 밝히고 있다. (정의당 부산시당 제공)

(부산=뉴스1) 권영지 기자 = 김영진 정의당 부산시당위원장이 100일 동안 부산 16개구·군 137개 마을버스 노선 전체를 탐방하는 대장정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장정은 정의당 부산시당의 '무상교통' 제안이 일회성 기자회견이나 주장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현 가능한 정책임을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무상교통은 이미 세계 각국의 핵심정책"이라며 "한국에서도 청송군, 정선군, 화성시에 이어 광역단체로는 세종시가 2025년부터 무상교통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10월부터 부산에서 대중교통통합할인제가 시행됨에 따라 시내버스 요금이 30% 인상되는 것을 두고 "이는 시민 부담을 줄이거나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대중교통활성화 정책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대장정을 통해 마을버스의 현황과 문제점, 개선방안을 정리해서 발표하고 문제해결에 적극 나서겠다"면서 "마을버스 무상정책을 부산에서 실현하겠다는 각오로 '100일 탐방'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0z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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