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尹대통령 "평화 해치는 북한과의 군사협력 시도 즉각 중단돼야"

김미경 2023. 9. 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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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한·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서 "국제사회의 평화를 해치는 북한과의 군사협력 시도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이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한·아세안 정상회의 비공개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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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 센터(JCC)에서 열린 한·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한·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서 "국제사회의 평화를 해치는 북한과의 군사협력 시도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이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한·아세안 정상회의 비공개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의 발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러 간 무기 거래를 논의하고자 조만간 러시아를 방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계획이라는 외신 보도와 관련해 러시아 측에 압박하려는 목적으로 풀이된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전날인 5일 미국 정부 당국자 등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이달 중 러시아를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정부는 최근 김 위원장이 러시아와의 무기 거래 협상을 정상급에서 계속 논의하기를 희망하고 있다는 정보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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