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0.1원 내린 1,330.5원 마감…弱위안 둔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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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원/달러 환율은 소폭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0.1원 내린 1,330.5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전일보다 1.9원 오른 1,332.5원에 개장해 상승세를 기록하다 오전 11시께부터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역외 위안/달러 환율은 오전 7.32위안 후반대에 거래됐지만 이후 7.31위안 중반대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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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6일 원/달러 환율은 소폭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0.1원 내린 1,330.5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전일보다 1.9원 오른 1,332.5원에 개장해 상승세를 기록하다 오전 11시께부터 하락세로 돌아섰다.
환율은 간밤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상승세를 기록했지만, 위안화 약세가 둔화하며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날 역외 위안/달러 환율은 오전 7.32위안 후반대에 거래됐지만 이후 7.31위안 중반대로 떨어졌다.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 대기 물량도 상단을 지지하는 요인이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역내외 롱플레이(달러 매수) 과열을 예방하기 위한 외환당국의 미세조정 움직임도 상단을 견고하게 만드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4.46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05.32원)보다 0.86원 하락했다.
buil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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