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활약 장효준, 퀸시티 챔피언십에서 연속 톱10 도전..김세영, 이정은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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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틀랜드 클래식 공동 10위로 깜짝 활약을 펼친 장효준(20)이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에서 다시 한번 톱10에 도전한다.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장효준은 8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켄우드 컨트리클럽 켄데일 코스(파72)에서 열리는 이 대회가 시즌 8번째 출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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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개막 퀸시티 챔피언십에서 연속 톱10 도전
경기력 끌어올린 김세영, 이정은 시즌 첫 승 사냥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장효준은 8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켄우드 컨트리클럽 켄데일 코스(파72)에서 열리는 이 대회가 시즌 8번째 출전이다.
지난해 2부 격인 엡손 투어 상금랭킹 10위로 이번 시즌 LPGA 투어 입성에 성공한 장효준은 시즌 초반엔 허리 부상으로 대회에 나오지 못했다. 4월 롯데 챔피언십에서 첫 경기를 치른 뒤 7번째 출전한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공동 10위로 처음 톱10에 들었다.
앞선 6개 대회에선 15라운드 동안 언더파 경기가 3차례에 그쳤을 정도로 뛰어난 경기력 보여주지 못했으나 포틀랜드 클래식에선 3라운드 때 10언더파 62타를 몰아치는 등 4라운드 동안 3번이나 60대 타수를 기록했다.
고진영(28)과 김효주(28)가 휴식으로 불참하는 가운데 장효준과 함께 최근 경기력을 끌어올린 김세영(30), 이정은(27) 그리고 김아림(28), 박성현(30), 최혜진(24) 등 15명의 한국선수가 출전해 시즌 3번째 우승 합작에 도전한다.
한국 선수들은 올해 3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과 5월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서 고진영이 2승을 거둔 게 전부다. 지난해 4승을 수확한 데 이어 올해도 우승 사냥이 더디다.
올 시즌 톱10이 뜸했던 김세영은 지난달 28일 끝난 CPKC 여자 오픈에서 공동 4위를 기록하며 부진을 끊었다.
7월까지 컷탈락이 많았던 이정은도 8월 들어 경기력이 살아나고 있다. 톱10까지는 아니지만, 여자 스코티시 오픈 공동 28위, AIG 여자오픈 공동 16위, CPKC 오픈 공동 22위, 포틀랜드 클래식 공동 41위로 4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언더파 라운드도 늘어 최근 16라운드에선 7번 언더파를 쳤다.
이정은은 지난해 대회 2라운드에서 9언더파 63타를 쳐 중간합계 13언더파 131타로 이 대회 18홀과 36홀 최소타 기록을 갈아치웠던 좋은 기억이 있다. 최종 성적은 4위였다.
디펜딩 챔피언 앨리 유잉(미국)이 타이틀 방어에 나서고, 브룩 핸더슨(캐나다)과 로즈 장(미국), 인뤄닝(중국), 앨리센 코푸즈(미국), 파자리 아난나루칸(태국) 등 이번 시즌 우승을 경험한 12명이 출전한다. 폴라 크리머(미국)가 스폰서 초청으로 모처럼 경기에 나선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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