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영재교육원 광주 캠퍼스 공식 개관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한국예술종합학교 부설기관인 한국예술영재교육원 광주 캠퍼스가 6일 개관행사를 열고 공식적으로 문을 열었다.

캠퍼스는 2021년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 아시아 문화전당과 업무협약을 거쳐 옛 광주여자고등학교 체육관을 리모델링해 조성됐다.

연면적 3천600여㎡,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음악실(19), 전통실(13), 무용실(2), 융합실(3), 사무실(12) 등 총 49실로 구성됐다.

소공연장, 교습실, 전통예술실, 150석 규모 무용실도 갖췄다.

교육과정은 ▲ 음악(기악·성악·작곡) ▲ 무용(발레) ▲ 전통예술(기악·성악·무용·연희) ▲ 융합(영상·멀티미디어) 등 4개 분야다.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로 올해는 61명이 1년간 교육을 받는다.

부지는 국립 아시아 문화전당에서 지원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임시로 광주 예술중·고등학교에서 시범 교육을 했다.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은 광주 외에도 세종시, 경남 통영시에 캠퍼스를 뒀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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