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금성산 정상, 내년 1월부터 상시 완전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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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8대 명산 중 하나인 전남 나주 금성산 정상(노적봉)이 내년 1월부터 상시 개방된다.
금성산 정상 개방은 1966년 방공포대 주둔 이후 56년만으로 그동안 1월 1일 새해 해맞이 행사를 제외하곤 일반인 출입이 엄격히 통제돼 왔다.
금성산 정상 개방은 수십년간 지역민의 숙원사업으로 나주시는 지난 4월 공군부대와 개방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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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호남 8대 명산 중 하나인 전남 나주 금성산 정상(노적봉)이 내년 1월부터 상시 개방된다.
금성산 정상 개방은 1966년 방공포대 주둔 이후 56년만으로 그동안 1월 1일 새해 해맞이 행사를 제외하곤 일반인 출입이 엄격히 통제돼 왔다.
금성산 정상 개방은 수십년간 지역민의 숙원사업으로 나주시는 지난 4월 공군부대와 개방에 합의했다.
이후 실무협의를 거쳐 매설 지뢰 제거와 등산로 개설 등에 착수했다.
새 등산로는 군사시설 보안과 생태계 훼손 최소화 등을 위해 낙타봉 인근에서 출발한다.
내년 1월 1일 새해 해맞이를 할 수 있도록 연말 안으로 등산로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산행 안전과 군사시설 보안을 위해 방호벽, 철조망, 안내방송 장비, 안내판 등도 함께 설치한다.
해발 451m인 금성산은 동쪽으로 무등산, 남쪽으로 월출산을 마주한 호남의 8대 명산 중 한 곳으로 주위엔 금성산 생태관과 다보사·심향사·태평사 등 사찰이 있으며, 녹차 나무 자생지로도 유명하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6일 "국가 안보와 지역 사회 상생을 가치로 한 지자체와 군부대 간 협약이 금성산을 온전히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는 정상 개방이라는 결실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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