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추석 맞이 서울사랑상품권 4000억원 7% 할인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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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추석을 맞아 자치구와 함께 서울사랑상품권을 4000여억원 규모로 발행해 7% 할인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사랑상품권은 발행 자치구 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와 자치구가 함께 발행해 각 자치구에서 쓸 수 있는 '시·자치구 서울사랑상품권'은 2000억원 발행한다.
18개 자치구 자체적으로도 관할 지역에서 쓸 수 있는 '자치구 서울사랑상품권'을 총 2017억원 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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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추석을 맞아 자치구와 함께 서울사랑상품권을 4000여억원 규모로 발행해 7% 할인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사랑상품권은 발행 자치구 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상품권 결제금액은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율 30%가 적용된다. 가맹점 현황은 서울페이플러스(Pay+) 앱 내 ‘가맹점 찾기’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와 자치구가 함께 발행해 각 자치구에서 쓸 수 있는 ‘시·자치구 서울사랑상품권’은 2000억원 발행한다. 원활한 구매를 위해 이틀간 나눠 발행해 성북·용산구 등 13개 자치구는 13일, 강동·중구 등 12개 자치구는 14일에 살 수 있다.
18개 자치구 자체적으로도 관할 지역에서 쓸 수 있는 ‘자치구 서울사랑상품권’을 총 2017억원 발행한다. 성북·용산구 등 9개 구는 20일, 구로·광진구 등 9개 구는 21일 구매할 수 있다. 발행 일시는 서울페이플러스앱, 서울시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구매는 서울페이플러스·신한 쏠(SOL)·티머니페이·머니트리·신한 플레이(pLay) 등 5개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할 수 있다. 1인당 구매 한도는 시·자치구 상품권과 자치구 상품권을 합쳐 월 50만원, 보유 한도는 자치구당 150만원이다. 자치구별로 서울사랑상품권을 최대 구매한도까지 중복 구매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성북사랑상품권을 50만원까지 구매했더라도 타 자치구 상품권을 추가로 구매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발행 당일 상품권을 원활히 구매할 수 있도록 발행 전날까지 미리 앱을 내려받고 회원가입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동시 접속자 폭주 방지를 위해 상품권 판매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맹점 찾기 등 앱의 일부 기능이 제한된다.
박재용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명절 준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석 서울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며 "서울사랑상품권 사용으로 가계와 지역 소상공인이 함께 웃는 추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규희 기자 l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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