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도심속 골칫거리 빈집정비 비용지원…빈집한곳당 120~150만원 지원

2023. 9. 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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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영주시는 시민의 쾌적한 생활·주거경관을 도모하기 위해 '2023년 빈집정비사업' 대상자를 오는 22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오랫동안 거주하지 않는 빈집으로 인한 미관 저해 및 붕괴·화재 발생 등 안전사고 방지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서다.

시는 빈집 증가로 주거환경 저해 및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유발하고 있어 체계적,효율적 대응을 위해'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지난해 4월부터 관내 동 지역에 대해 빈집정비계획을 수립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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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망동(보름골) 빈집 밀집지역이 흉물스럽게 방치되고 있다(사진=김성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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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영주시는 시민의 쾌적한 생활·주거경관을 도모하기 위해 '2023년 빈집정비사업' 대상자를 오는 22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오랫동안 거주하지 않는 빈집으로 인한 미관 저해 및 붕괴·화재 발생 등 안전사고 방지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서다.

시는 빈집 증가로 주거환경 저해 및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유발하고 있어 체계적,효율적 대응을 위해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지난해 4월부터 관내 동 지역에 대해 빈집정비계획을 수립 추진해왔다.

시의 실태조사결과 영주1,상망동,하망동에 주로 분포돼 있으며,빈집 밀집구역은 상망동2개소,하망동1개소로 나타났다.

이는 급격한 인구감소와 구도심에서 가흥택지를 중심으로 하는 신도시로 인구이동 등에 따라 구도심에 빈집이 증가하는것으로 시는 분석하고 있다.

이에 시는 정비대상을 1년 이상 거주(사용)하지 않은 방치된 빈집으로 철거 시 동당 연면적에 따라 120~150만 원까지(초과 비용 자부담) 철거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상망동 빈집 모습(사진=김성권 기자)

슬레이트 지붕의 경우에는 지원 사업을 별도 신청할 수 있다.

선정 기준은 붕괴위험, 노후화가 심각한 건물, 슬레이트 처리 사업 연계 여부에 따라 우선하며, 대상자 선정 이전 임의로 철거한 건물은 제외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세대는 시 홈페이지를 참고해 구비서류를 갖춰 담당 읍··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우편접수 가능)하면 된다.

김형수 건축과장은 "방치된 빈집 정비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농촌 지역 빈집을 대상으로 2024년부터 2028년까지 단계적 정비를 위한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이에 연차별 정비에 따른 기본계획, 시행 방법, 관리계획, 재원 조달계획 등을 마련할 방침이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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