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하루 멈췄던 도요타 공장...원인은 '시스템 디스크용량 부족'

김천 기자 2023. 9. 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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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는 자료 사진. 도요타자동차 공장 모습. 〈사진=로이터〉

도요타자동차 공장 가동이 하루동안 중단됐던 원인이 밝혀졌습니다.

앞서 지난달 29일 일본에 있는 도요타자동차 공장 14곳은 돌연 발생한 시스템 장애로 가동이 중단된 바 있습니다.

오늘(6일) 요미우리 신문과 도쿄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는 "보수 작업 중 데이터베이스에 쌓인 데이터를 삭제하고 정리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했다"며 "오류는 유지 보수 작업을 수행할 때 필요한 용량이 부족해서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백업 장치에서도 같은 오류가 발생해 공장 가동 중단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도요타자동차는 공장 가동 중단은 사이버 공격에 의한 것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도요타자동차는 "시스템 보수 작업 절차를 다시 검토해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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