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고수온 폐사어 처리 예비비 1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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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6일 고수온으로 폐사한 어류를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폐사체 처리 예산 1억원을 긴급 편성해 피해지역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고수온으로 죽은 물고기의 수거·운반에 직접 소요되는 중장비·인건비를 지원해 죽은 어류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2차 해양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지원이다.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폐사어 방치는 질병, 해양오염 등 2차 피해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신속히 처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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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도는 6일 고수온으로 폐사한 어류를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폐사체 처리 예산 1억원을 긴급 편성해 피해지역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고수온으로 죽은 물고기의 수거·운반에 직접 소요되는 중장비·인건비를 지원해 죽은 어류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2차 해양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지원이다.
지난 7월 6일을 시작으로 전남 전 해역에 고수온 특보가 발령됐다.
긴 장마가 끝나고 수온이 가파르게 올라 9월 현재까지 여수·완도해역 129어가에서 조피볼락, 넙치, 조기, 전복 등 562만8천마리가 폐사했다.
일반적으로 수온 1도 상승은 육상에서 기온 5도 이상 변화에 버금갈 정도로 양식 수산물에는 치명적이다.
이 때문에 매년 7~9월은 해상 가두리 양식장 어민에게 가장 큰 고비다.
전남도는 고수온 대책 상황실을 운영, 고수온 경보 종료 시까지 수온 변화와 양식수산물 관리요령을 어업인에게 문자 서비스하는 등 고수온 피해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폐사어 방치는 질병, 해양오염 등 2차 피해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신속히 처리해달라"고 당부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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