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희망곳간 9호점 개소…1호 기부자 ㈜도시농사꾼

부산=김동기 기자 2023. 9. 6. 15: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6일 노사 합동으로 남구 용호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BPA 희망곳간' 9호점을 열었다고 밝혔다.

㈜도시농사꾼은 이번에 BPA희망곳간 9호점에 은화고버섯세트를 기부했으며, 향후 모든 희망곳간에 스마트팜에서 재배한 농산물을 지속적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BPA희망곳간 9호점 개소/사진=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6일 노사 합동으로 남구 용호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BPA 희망곳간' 9호점을 열었다고 밝혔다.

BPA는 재단법인 공공상생연대기금의 예산 지원을 받아 부산항 인근 곳곳에 지역주민 누구나 식자재를 기부하고 필요한 사람이 무료로 가져갈 수 있는 나눔냉장고를 설치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8월 부산 남구 감만종합사회복지관 BPA희망곳간 8호점에 이어 이번이 남구에서 두 번째다.

이날 개소식에는 부산항만공사 ESG경영실 송정화 실장, 1호 기부자인 ㈜도시농사꾼의 전정욱 대표이사 등이 참여했다. 용호종합사회복지관 1층에 마련된 BPA희망곳간의 운영시간은 매주 월, 수,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남구 지역주민 누구나 자율적으로 식자재를 기부하고, 필요한 사람들이 복지관 직원의 안내에 따라 가져갈 수 있다.

희망곳간 9호점의 첫 번째 기부자로는 용호별빛공원(옛 용호부두)에 위치한 국내 첫 항만형 스마트팜 업체이자 (예비)사회적 기업인 ㈜도시농사꾼이 이름을 올렸다.

㈜도시농사꾼은 BPA를 비롯한 부산소재 공공기관들의 지원을 받아 2022년 12월부터 용호별빛공원 내 스마트팜을 운영하며, 장애인 현장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도시농사꾼은 이번에 BPA희망곳간 9호점에 은화고버섯세트를 기부했으며, 향후 모든 희망곳간에 스마트팜에서 재배한 농산물을 지속적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BPA 강준석 사장은 "국내 최초 항만형 스마트팜을 성공시킨 예비 사회적기업이 BPA 희망곳간 9호점에 1호 기부자로 참여해 더욱 뜻깊다"라며 "앞으로 BPA희망곳간을 통해 기업과 지역민이 함께 나누며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김동기 기자 moneys3927@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