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경주기 나보다 먼저 챙겨주는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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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일이 너무 많은 현대 여성들에겐 월경 주기를 기억하는 것도 일이다.
올리브영 애플리케이션에서 '우먼케어' 카테고리를 선택해 들어가면 '월경 주기 관리 시작하기'를 눌러 월경일을 입력하면 된다.
서비스 화면에는 동그란 대시보드가 뜨는데, 이는 나의 전체 월경주기를 의미한다.
일상과 가장 밀접한 건강인 월경 주기 관리부터 해 볼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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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란일, PMS에 맞춤상품 소개
할 일이 너무 많은 현대 여성들에겐 월경 주기를 기억하는 것도 일이다. 기록하지 않으면 까먹기 십상이다. 기억하지 못한 채 맞이한 '그날'의 당황스러움을 아는 이들이라면, 디지털의 힘을 빌려 미리 준비태세에 돌입하는 것도 컨디션을 지키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월경주기를 관리해 주고 내 주기별 맞춤 제품을 큐레이션해 주는 우먼케어 서비스로 '올리브영 W케어'가 있다. 이 서비스는 여성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그 이용자수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지난 3월에 론칭해 6개월 만에 1년 치 누적 가입자 목표를 40% 이상 초과 달성한 상태다.
앱을 별도로 깔 필요 없이 올리브영 앱에서 서비스 약관에 동의만 하면 바로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편리하다. 올리브영 애플리케이션에서 '우먼케어' 카테고리를 선택해 들어가면 '월경 주기 관리 시작하기'를 눌러 월경일을 입력하면 된다.
서비스 화면에는 동그란 대시보드가 뜨는데, 이는 나의 전체 월경주기를 의미한다. 이 주기 안에서 과거, 현재, 미래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게 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스크롤로 빠르게 원하는 날짜로 이동할 수 있게 돼 있다. 이를 활용해 지난 월경일과 월경 예상일, 가임기, 배란일, 생리전증후군(PMS) 일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산부인과 전문의의 감수를 거쳐 월경 주기 예측 서비스를 설계했다는 게 이 서비스의 강점이다. 월경 전, 월경 중, 가임기, 배란일 PMS 등 각 기간에 맞는 상품도 매칭해 소개해 준다.
특히 '예정일 알람 기능'은 바쁜 일상 속에서 월경 예정일을 깜빡하는 경험이 잦은 이들에게 유용하다. 알림으로 인한 불편한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사용자가 직접 문구를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개발자의 세심함이 느껴진다. 알림 설정은 언제든 변경할 수 있다.
W케어와 같이 여성의 건강 관리와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추는 기술과 서비스를 '펨테크(Femtech, 여성(Femal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라 일컫는데, 글로벌 리서치 기업인 펨테크애널리틱스를 보면 2030년까지 펨테크 세계 시장 규모는 127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커져가는 펨테크 시장 속에서 이제 나의 상태를 아는 것에서부터 좀더 체계적으로 여성 건강 관리를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 일상과 가장 밀접한 건강인 월경 주기 관리부터 해 볼 것을 권한다. 각 기간에 내 몸에 나타나는 증상에 좀더 귀를 기울이는 습관을 들일 때, 건강지수 또한 올라갈 수 있을 것이다.
글·사진= 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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