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질환 제로”…동작구, 경로당 냉방비 추가 지원

[서울&] 동작구가 경로당 어르신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전기료 인상의 부담을 덜기 위해 냉방비 지원금을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이 지원한다. 구는 구비 5887만8000원을 투입해 가장 기온이 높은 기간인 7~8월만 제공하던 냉방비 지원금을 이달까지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먼저 지난 두 달간 보건복지부 지급기준(경로당 61곳) 보다 많은 관내 경로당 143곳 전체를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했다. 지원 금액은 구립경로당, 단독 및 100세대 미만 아파트 내 사립경로당의 경우 월 27만5000원, 기타 사립경로당은 월 21만5000원이다. 또 이달에는 구립경로당 및 열악한 사립경로당 61곳에 냉방비 1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한편, 경로당 냉방비는 전기요금 외에 에어컨 수리비, 냉매가스 충전 비용 등 여름철 냉방 목적의 경상적 경비로도 사용할 수 있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박일하 구청장이 지난달 28일 사당동 학수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동작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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