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스다임-이화여대 산학협력단, 백신 개발 상호 협력 MOU

송윤섭 2023. 9. 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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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스다임은 이화여자대 산학협력단과 백신 개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백스다임과 산학협력단은 백신 개발을 위한 정보를 교환하고, 비임상시험·임상시험용 의약품 생산과 임상시험계획(IND) 제출·승인에 힘을 합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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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성 이화여자대 산학협력단장(왼쪽)과 김성재 백스다임 대표가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했다.(사진=백스다임)

백스다임은 이화여자대 산학협력단과 백신 개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백스다임과 산학협력단은 백신 개발을 위한 정보를 교환하고, 비임상시험·임상시험용 의약품 생산과 임상시험계획(IND) 제출·승인에 힘을 합친다. 구체적으로는 올해 말 비임상시험의약품 생산·검증을 진행하고, 내년에는 비임상(GLP) 동물모델 안전성·유효성 평가에 착수한다. 식품의약안전처 IND 승인 신청을 목표로 삼았다.

2021년 설립된 백스다임은 코로나19 백신을 포함한 개량형 백신·신종 전염병 백신을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속하게 개발하기 위한 원천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백스다임과 이화여대 산학협력단은 지난 4월 2023년도 1차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VITAL-Korea)의 '미래대응·미해결분야 범용인플루엔자 분야의 지원 과제로 선정된 'T세포 기반 범용인플루엔자백신 비임상 시험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김성재 백스다임 대표는 “미래 유행 가능한 신·변종 바이러스 대응 신속 백신 개발을 위해 국내 대학, 임상시험 수탁기관, 생산기관, 글로벌 네트워크, 정부 기관을 연계할 초석을 마련했다”면서 “국내 자체 백신 개발·생산으로 대한민국 백신 주권 확보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세계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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