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셀틱의 한국 선수 3명 매우 훌륭…감독 잘 따르고 규율에 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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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위르겐 클린스만(59·독일) 감독이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명문 셀틱에서 뛰고 있는 오현규(22)와 권혁규(22), 양현준(21)을 칭찬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3주 전 브렌든 로저스(셀틱 감독)와 대화했는데 그가 3명의 한국 선수들을 모두 칭찬했다"며 "브렌든은 한국인 3명이 팀 생활에 적응해가는 것에 만족스러워하고 있었다. 아울러 팀의 큰 그림에 3명을 포함시키고 있는 것도 확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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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위르겐 클린스만(59·독일) 감독이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명문 셀틱에서 뛰고 있는 오현규(22)와 권혁규(22), 양현준(21)을 칭찬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5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매체 ‘더 스코티시 선’과의 인터뷰에서 여러 질문에 답하던 중 셀틱에서 뛰는 3명의 한국 선수에 관해 생각을 밝혔다.
클린스만 감독은 “3주 전 브렌든 로저스(셀틱 감독)와 대화했는데 그가 3명의 한국 선수들을 모두 칭찬했다”며 “브렌든은 한국인 3명이 팀 생활에 적응해가는 것에 만족스러워하고 있었다. 아울러 팀의 큰 그림에 3명을 포함시키고 있는 것도 확인했다”고 전했다.
그는 “브렌든이 한국 선수들에 만족하고 있어서 기뻤다”며 “한국인은 타인의 말을 경청하고, 규율에 충실하다. 나는 브렌든에게 ‘한국 선수들과 관련해서는 인격적, 규율적 측면에서 문제를 발견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해줬다”고도 말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전임 엔제(포스테코글루)는 오현규를 이끌며 팀을 훌륭히 지휘했다”며 “엔제와 브렌든은 선수들을 잘 보살피는 굉장한 감독들이다. 인격적으로나, 지도자로서나 훌륭한 인물들이다”라고도 했다.
한편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 선수들은 이달 영국에서 2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8일(이하 한국시간) 카디프(웨일스)에서 웨일스를 상대하고, 13일 뉴캐슬(잉글랜드)로 이동해 사우디아라비아와 맞붙는다. 셀틱 선수 중에는 오현규와 양현준이 평가전 명단에 선발됐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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