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평환 광주시의원 "2호선 민원 해결위한 전담기구 설치해야"

광주CBS 김삼헌 기자 2023. 9. 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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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2호선 공사 장기화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별도의 전담 민원 해결 기구를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광역시의회 안평환 의원(민·북구1))은 6일 열린 제319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도시철도2호선 공사 민원 해결을 위해 별도의 전담 기구 설치와 광주시 철도정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중앙정부와의 인사교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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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평환 광주광역시의원. 광주광역시제공


도시철도2호선 공사 장기화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별도의 전담 민원 해결 기구를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광역시의회 안평환 의원(민·북구1))은 6일 열린 제319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도시철도2호선 공사 민원 해결을 위해 별도의 전담 기구 설치와 광주시 철도정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중앙정부와의 인사교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안 의원은 "광주시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1년부터 2023년 7월말까지 도시철도공사에 접수된 민원은 1,444건이며 분야별로는 안전분야와 교통분야가 각각 496건과 482건으로 가장 많았고 환경.소음 분야 158건, 생활.경제는 102건으로 뒤를 잇고 있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대부분 민원은 현장에서 담당자의 응대로 끝나지만 소음, 진동, 균열 등 일부 민원은 인과관계 입증을 놓고 시민과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며, "관련 전문가와 갈등 전문가가 포함한 별도의 민원 해결 전담 기구 설치가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또 "경기도와 부산광역시, 경상북도는 국가철도공단에 업무협력관 제도를 통해 5급 지방기술사무관을 교류 파견하고 있으나 광주는 교류 내용이 전무하다"며 "중앙정부와 지역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과 철도정책 전문성 제고를 위해 국토부를 포함해 국가철도공단과 인사교류 확대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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