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지열발전부지 심부 지진계 인양 및 재설치

포항CBS 김대기 기자 2023. 9. 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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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지열발전부지 내 시추공(PX-1)에 설치된 심부 지진계의 인양 작업이 지열발전부지 안전관리사업 주관기관인 ㈜희송지오텍에 의해 이번 주까지 진행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심부 지진계는 지열발전부지 안전관리사업의 하나로 포항지역에서 발생하는 미소지진을 더 정밀하고 정확하게 관측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지하 500m, 780m, 1400m 깊이에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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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계 설치 전경.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지열발전부지 내 시추공(PX-1)에 설치된 심부 지진계의 인양 작업이 지열발전부지 안전관리사업 주관기관인 ㈜희송지오텍에 의해 이번 주까지 진행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심부 지진계는 지열발전부지 안전관리사업의 하나로 포항지역에서 발생하는 미소지진을 더 정밀하고 정확하게 관측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지하 500m, 780m, 1400m 깊이에 설치됐다.

하지만, 지진계에 지하수 유입으로 추정되는 원인에 의해 지난해 지하 780m와 1400m 지진계의 작동이 중단됐다.

또, 지난 7월 말 지하 500m 지진계도 작동이 중단되면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희송지오텍이 심부 지진계 인양을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

심부 지진계의 순조로운 인양을 위해 해외 지진계 전문 기술자가 입국했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이번 주까지 온전한 인양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심부 지진계 인양 및 재설치 기간에도 지열발전부지 인근에 기 운영 중인 20기의 지표 지진계가 있어 미세한 지진까지도 관측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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