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서울 강서구청장 후보 낼 것”…김태우 전 구청장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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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다음 달 11일 치러지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국민의힘 후보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이어 "공천관리위원회를 내일(7일) 발족하고 우리 국민의 삶을 가장 잘 챙길 수 있는 사람, 강서구민의 마음을 가장 잘 대변할 수 있는 사람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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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다음 달 11일 치러지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국민의힘 후보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6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여러 가지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쉽지 않은 선거인 것으로 예견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보를 내는 것이 집권 여당으로서 책임 있는 자세로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이어 “공천관리위원회를 내일(7일) 발족하고 우리 국민의 삶을 가장 잘 챙길 수 있는 사람, 강서구민의 마음을 가장 잘 대변할 수 있는 사람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불법 사실을 공익 제보한 사람에게 유죄를 선고한 것은 김명수 대법원장이 얼마나 왜곡되고 편향돼 있는지를 확인해 준 일이었다”며 “유재수와 조국이 감찰 무마한 것이 유죄면 김태우는 무죄”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전략공천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공천절차는 당헌·당규에 따라 공모하고 심사하는 절차를 거치고 공관위가 독자적으로 독립해서 결정하게 돼 있다”며 “절차에 따라 진행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 “당헌 당규상 무공천 사유 아냐…김명수 대법원 잘못”
한편 김 대표는 ‘보궐선거 원인을 제공한 당이 공천하는 것에 대한 지적’에 대해선 “저희 당헌 당규상 보궐선거 원인에 따른 무공천 사유에 해당 안 된다”면서 “이 사안은 김명수 대법원이 저지른 잘못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당초 무공천을 염두에 뒀던 것 아니냐’는 질문이 이어지자 “그 정도 할까, 다른 질문하라”면서 “220개 넘는 기초단체장 선거에 너무 많은 관심 기울이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말을 아꼈습니다.
앞서 청와대 특별감찰반 출신인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은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의 감찰 무마 의혹을 폭로해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받았습니다. 이로 인해 지난 5월 구청장직을 상실했지만, 이후 3개월 만인 지난달 14일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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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주 기자 (categ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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