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비스 프레슬리 前아내 "14살 때 교제, 나 존중해 성관계 안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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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스타 엘비스 프레슬리의 전 아내이자 배우인 프리실라 프레슬리(78)가 14세 때부터 남편 엘비스 프레슬리와 교제했지만, 당시 성관계를 맺지 않았다고 밝혔다.
프리실라는 "우리 부모님 역시 엘비스가 나에게 왜 그토록 매력을 느꼈는지 이해하지 못했다. 내 생각엔 내가 잘 들어주는 사람이었기 때문인 것 같다"라며 "나는 교제 당시 학교의 누구에게도 그를 만난다는 사실을 말하지 않았다. 그래서 내가 떠날 때까지 우리의 관계가 계속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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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스타 엘비스 프레슬리의 전 아내이자 배우인 프리실라 프레슬리(78)가 14세 때부터 남편 엘비스 프레슬리와 교제했지만, 당시 성관계를 맺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 4일(현지 시각) 제80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진행된 영화 '프리실라' 기자회견에서는 프리실라 프레슬리가 참석해 자신의 이야기가 담긴 영화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날 프리실라 프레슬리는 "나에 대한, 나의 인생과 사랑에 대한 영화를 앉아서 보고 있는 건 참 어려운 일이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소피아 코폴라 감독이 엄청난 일을 해냈다"라며 극찬했다.
영화에서는 14세 소녀 프리실라가 엘비스를 만나면서 어른이 되고 자신의 목소리를 찾는 과정을 그린다. 당시 엘비스는 프리실라보다 11살 많은 25세였다.
이와 관련해 프리실라는 "당시 나는 내 나이보다 성숙했다. 사람들은 엘비스가 나를 만난 이유가 성관계 때문이라고 하지만 아니다. 성관계를 맺지 않았다"라며 "그는 당시 내가 아직 14세라는 것을 존중했다"라고 말했다.
엘비스와 프리실라는 프리실라가 21세가 된 1967년 5월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이듬해 2월 딸인 리사 마리 프레슬리를 낳았으나 5년 뒤인 1973년 이혼했다. 두 사람의 딸 리사 마리 프레슬리는 올해 1월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는 비보를 알린 바 있다.
프리실라는 "우리 부모님 역시 엘비스가 나에게 왜 그토록 매력을 느꼈는지 이해하지 못했다. 내 생각엔 내가 잘 들어주는 사람이었기 때문인 것 같다"라며 "나는 교제 당시 학교의 누구에게도 그를 만난다는 사실을 말하지 않았다. 그래서 내가 떠날 때까지 우리의 관계가 계속됐다"라고 전했다.
이혼한 것과 관련해서는 "그를 사랑하지 않았기 때문은 아니다. 다만 내게는 생활 방식의 차이가 너무 어려웠다. 어떤 여자라도 여기에 공감할 것"이라며 "계속해서 엘비스와 가까운 사이로 지냈다. 우리는 사실 헤어지지 않은 거나 마찬가지였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화 '프리실라'는 미국에서 오는 10월27일 개봉한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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