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새 변이 '피롤라' 국내 확진자 첫 발생‥"해외여행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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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피롤라' 변이 확산세가 해외를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첫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확진자는 40대로 해외여행력이 없어 국내 감염 사례로 추정됩니다.
한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전수감시 마지막 주인 지난달 27일부터 31일 사이 신규 확진자 수는 18만 1천45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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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피롤라' 변이 확산세가 해외를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첫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6일) 지난달 31일 오미크론 BA.2.86 1건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확진자는 40대로 해외여행력이 없어 국내 감염 사례로 추정됩니다.
증상은 경증이고, 동거인과 직장 접촉자 중 추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방대본은 파악했습니다.
'피롤라'로 불리는 새 변이는 지난 7월 덴마크에서 발견된 뒤 스웨덴과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전 세계적으로 감염 사례가 나오고 있습니다.
증상은 콧물과 두통, 피로 등인데, 기존 오미크론 변이에 비교해 스파이크 단백질 돌연변이가 36개 더 많아 현재 백신의 효능을 무력화할 수 있단 우려도 나옵니다.
한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전수감시 마지막 주인 지난달 27일부터 31일 사이 신규 확진자 수는 18만 1천45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3만 6천290명으로 직전 주에 비해 3.9% 낮아지며, 3주째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방역 당국은 지난달 31일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2급에서 4급으로 낮아지며 전수감시를 중단하고 양성자 중심 감시체계로 전환했습니다.
박솔잎 기자(soliping_@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22141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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