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흑삼, 농진청 주관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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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군은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2024년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진안고원 흑삼이 품질과 경제성에 차별화를 갖고 흑삼 선도단지로서 지역 대표 특화품으로 자리매김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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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2024년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사업은 지역 주도 농업 발전 모델 구축을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진안군은 침체된 인삼 소비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새로운 소득원으로서 지역특화품으로 흑삼을 육성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이번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이번 선정은 올해 전국에서 최종 선정된 6개 시·군 중 전라북도에서는 진안군이 청정 진안고원 명품 홍삼·흑삼 선도단지 육성을 비전으로 유일하게 최종 선정됐다.
진안군은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2024년부터 2년간 국비 5억원을 포함해 총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흑삼’은 홍삼과 차별화된 기능으로 호흡기, 간기능, 전립선 질환에 효능이 있다는 최근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주목받고 있는 식품원료다. 2023년 인삼산업법 개정으로 제조·검사기준이 법제화되어 경제적이면서도 안정적인 산업화 기반이 조성된 상태다.
진안군은 공모사업을 통해 역에서 주도하는 협력 네트워크 구축, 진안 흑삼브랜드 조성, R&D연구, 생산시설지원 등 홍삼특구 명성을 이어갈 산업화 기반 조성을 위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진안고원 흑삼이 품질과 경제성에 차별화를 갖고 흑삼 선도단지로서 지역 대표 특화품으로 자리매김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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