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고수온 폐사어 신속 처리 위해 예비비 1억 지원

디지털뉴스부 2023. 9. 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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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고수온으로 폐사한 어류를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폐사어 처리 예비비 1억 원을 긴급 편성해 피해지역에 추가 지원했습니다.

폐사어 처리 지원은 고수온으로 죽은 물고기의 수거·운반에 직접 소요되는 중장비, 인건비 지원을 통해 죽은 어류를 안정적으로 처리해 2차 해양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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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사어 수거 사진 : 전라남도

전라남도는 고수온으로 폐사한 어류를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폐사어 처리 예비비 1억 원을 긴급 편성해 피해지역에 추가 지원했습니다.

폐사어 처리 지원은 고수온으로 죽은 물고기의 수거·운반에 직접 소요되는 중장비, 인건비 지원을 통해 죽은 어류를 안정적으로 처리해 2차 해양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입니다.

올해는 지난 7월 6일을 시작으로 전남 전 해역에 고수온 특보가 발령됐습니다.

긴 장마가 끝나고 수온이 가파르게 올라 9월 현재까지 여수, 완도해역 129어가에서 조피볼락, 넙치, 조기 등 562만 8천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수온 1도 상승은 육상에서 기온 5도 이상 변화에 버금갈 정도로 양식 수산물에게는 치명적입니다.

이 때문에 매년 7~9월은 해상 가두리 양식장 어민에게 가장 큰 고비입니다.

전남도는 고수온 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고수온 경보 종료 시까지 수온 변화와 양식수산물 관리요령을 지속적으로 어업인에게 문자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고수온 피해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올해 고수온 대응장비 지원 사업비는 총 32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2배 늘었습니다.

양식 수산물 고수온 주요 방제장비는 액화산소공급기, 산소용해기, 수차, 차광막, 순환펌프, 면역증강제 등 9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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