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 듀얼 "스트리트파이터 콘셉트 확실히 살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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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격투 게임 '던파 듀얼' 개발을 총괄하는 코다니 류스케 아크시스템웍스 디렉터가 신규 캐릭터 '스트리트파이터' 콘셉트를 6일 공개했다.
던파 듀얼에서는 스트리트파이터(남)으로 설정됐다.
코다니 디렉터는 스트리트파이터가 격투가 계열의 캐릭터인 만큼 몸을 사용해 싸우는 모션이 많아 던파 듀얼에 어울릴 것이라 판단했다.
이에 따라 개발팀은 던파 듀얼에서도 스웨이드 재킷, 사슬, 맹독 지뢰, 바늘, 폭탄 등 스트리트파이터의 특징들이 명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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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기로 적을 견제하고 암기 스킬 콤보로 큰 피해를 준다"
넥슨 격투 게임 '던파 듀얼' 개발을 총괄하는 코다니 류스케 아크시스템웍스 디렉터가 신규 캐릭터 '스트리트파이터' 콘셉트를 6일 공개했다.
스트리트파이터는 각종 사물과 독을 활용해 전투를 펼치는 격투가 캐릭터다. 스트리트파이터(여), 스트리트파이터(남) 모두 던전앤파이터 원작 결투장에서도 강한 면모를 자랑해 오랜 시간 유저들에게 사랑 받은 바 있다.
던파 듀얼에서는 스트리트파이터(남)으로 설정됐다. "날 재밌게 해보라고"라는 스트리트파이터의 대사로 영상이 시작된다. 코다니 디렉터는 "스트리트파이터는 나르시시즘과 폭력성을 지녔고 다양한 암기를 사용해 어떤 거리에서도 공격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코다니 디렉터는 스트리트파이터가 격투가 계열의 캐릭터인 만큼 몸을 사용해 싸우는 모션이 많아 던파 듀얼에 어울릴 것이라 판단했다. 이에 따라 개발팀은 던파 듀얼에서도 스웨이드 재킷, 사슬, 맹독 지뢰, 바늘, 폭탄 등 스트리트파이터의 특징들이 명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코다니 디렉터는 "원작 느낌을 확실히 재현하기 위해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는 성격을 다양한 스킬로 구현하는 데 주력했다"고 덧붙였다.
던파 듀얼에서 스트리트파이터는 설치기, 상태 이상 부여 스킬, 아머 효과 스킬 등을 보유했다. 콤보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상황에 맞춰 적절한 스킬을 사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영상에서는 그라운드 태클, 일발화약성 등 반가운 기술들을 볼 수 있다.
적을 그물로 당겨오는 스트리트파이터 필살 기술인 '그물 투척(천라지망)'도 확인할 수 있었다. 원작처럼 속박 상태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경직 시간이 다른 기술에 비해 긴 편이라 콤보로 이어가기 쉽다. 던파 듀얼에서도 암기 스킬을 적중시키면 전투의 흐름을 한 번에 뒤집을 수 있다.
스트리트파이터의 상징 기술인 마운트(크레이지 발칸), 바늘 투척, 니들 스핀, 도발은 아쉽게도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
코다니 디렉터는 스킬 디자인도 강조했다. 스킬만 사용해도 충분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움직이는 재미에 신경 썼다는 의도다. 각성기는 사슬로 적의 다리를 묶어 공중으로 날려보낸 후 내려찍는 동시에 철퇴 방망이로 타격하는 연출이다. 원작과 다소 다른 형태이지만 스트리트파이터 콘셉트와 꽤나 잘 어울렸다.
팬들은 "신규 캐릭터는 잘 만들었지만 게임부터 살려야 한다", "캐릭터 추가로 살아날 것 같진 않다", "스트리트파이터 콘셉트는 잘 살렸네", "신규 캐릭터 출시 주기를 단축시켜야 했다" 등 스트리트파이터 관련해선 칭찬했지만 전반적인 게임 운영과 상황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 던파 듀얼 스트리트파이터 콘셉트 (Feat. 코다니 디렉터)
moon@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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